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부산지역 대부분 영하권 강추위

부산진구 -9.2도·사하구 -9.0, 내일 낮부터 기온 올라 평년수준 '회복'

전국은 강력한 한파로 인해 기온이 더크게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은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가 -8.4도를 기록했고 부산진구 -9.2도, 사하구 -9.0도, 남구 -8.8도, 영도구 -8.6도, 사상구 -8.4도로 집계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시에는 보온을 철저히해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탄절 전날인 24일 명동에서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모레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부산지역은 건조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과 관련한 피해 신고가 2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0시 23분쯤 남구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현수막 기둥이 강풍에 떨어지거나 오전 1시 20분쯤에는 해운대구 구남로에 설치된 눈사람 모양의 조형물이 도로에 굴러다녀 출동한 경찰이 안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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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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