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 김동식 주무관 ‘건설 VE 전문가’ 시험 최종 합격

전문성 확보의 필요성 느껴 건설 VE 전문가 자격증 도전

경북 영덕군청 건축직 공무원인 김동식씨가 최근 한국 VE 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6회 ‘건설 VE 전문가’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건설 VE 전문가 시험에 최종 합격 한 김동식 주무관 ⓒ영덕군청

이 자격은 국토교통부가 인가한 연구원이 주관하는 전문가 자격으로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을 이수한 후 12개 프로젝트 과제, 실무경력,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의 자격검정을 거쳐 인증서를 받게 된다.

건설 VE는 건축물(시설물)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경제성 및 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분석, 대안을 창출해 성능 및 품질 향상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가치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설공사 기법이다

현재 영덕군에서는 ‘건설 기술 진흥 법 시행령’ 제75조에 따라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에 VE 검토를 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그동안 건축행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전문성 확보의 필요성을 느껴 VE 자격증 도전의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무관련 전문성을 갖추는데 노력해 영덕군 공공건축물의 위상을 높이고 건설 기술발전과 예산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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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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