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지난 18일 공장·아파트 등 화재가 잇따랐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9분께 달성군 유가읍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1명, 장비 27 대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가 불에 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후 4시 54분께 수성구 범어동의 한 아파트 13층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65명, 장비 27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아파트 14층과 15층에 있던 2명이 무사히 구조됐고 주민 3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아파트 13층 1호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21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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