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명 발생했다.
지난 2020년 3월 8일 297명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최고 기록이다.
18일 대구시 재난 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 214명, 해외유입 1명 등 2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2만 138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이다.
지역별 현황은 달서구 82명, 북구 30명, 수성구 27명, 서구 21명, 동구 14명, 달성군 12명 남구 11명, 중구 10명, 타지역 7명, 해외유입 1명이다.
특히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달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27명이 집단 감염됐다.
서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11명(누적 85명),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누적 45명),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7명(누적 38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1명(누적 14명), 타지역 관광모임2 관련 10명(누적 22명), 타지역 관광모임1 관련 3명(누적 8명), 북구 일가족 관련 6명(누적 11명), 수성구 일가족 관련 2명(누적 1명)이 발생했다.
이어 달서구 일가족 관련 5명(누적 10명),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 6명, 중고 소재 요양복지시설 관련 4명이 발생했다.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8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68명, 해외유입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3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 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상북도 확진자는 전날보다 169명 늘어난 1만3832명이다.
지역별로 포항 31, 구미 26, 경주 19, 안동 14, 김천·영주 11, 경산 10, 문경·예천·울진 3, 칠곡 2, 영천·상주·영양·청송·성주·봉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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