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38전대 하사관 숙소서 숨진채 발견…부대, 2년전 사병사망 함구했는데

ⓒ38전대 페이스북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 소속 부사관이 부대 내에 있는 숙소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북 군산시 38전대 부사관인 A 하사가 숙소에 숨져 있는 것을 동료 부대원들이 확인했다.

동료들은 이날 A 하사가 출근을 하지 않은 채 연락이 닿지 않자 숙소로 찾아갔고, 숙소 확인 과정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있던던 A 하사를 발견했다.

A 하사는 숙소를 혼자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측은 A 하사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중에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12월 1일에는 면회 온 부모와 함께 외출을 나갔던 38전대 소속의 A모(당시 19세) 일병이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했지만, 당시 부대측은 사병의 사망경위 등에 대해 일체 함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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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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