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일일 확진인원 최다 기록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뒤집어지면서 확진자가 대폭발하고 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오후 9시 40분 기준) 도내 확진자는 총 1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확진자 103명보다도 2명이나 많다. 그러나 아직 자정까지는 2시간 가량이 남아 있기 때문에 110명 정도까지는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역별 확진자도 전주와 군산, 익산을 중심으로 70% 가량이 발생하고 있다.
전주의 확진자는 34명이고, 군산이 31명, 익산이 11명 등이다. 3개 지역의 확진자는 76명으로 이날 누적 확진자의 72%에 달한다.
다음으로는 남원이 7명, 완주 6명, 정읍·김제 5명, 고창 4명, 장수·기타 1명 씩이다.
이날 105명의 확진자까지 포함해 12월 들어 8일 동안만 확진된 인원은 613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가 7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일 평균 확진자 72.5명보다 3.5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또 전년 같은기간(2020.12.1~12.8) 확진자 200명에 비해서는 3배나 많은 인원이 확진됐다.
특히 8일 동안 확진인원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발생한 확진자 666명에 근접한 인원에 달하는 등 좀처럼 숨죽일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6998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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