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1 죽변항 수산물 축제 취소, 행정력 코로나19 확산 예방 집중

경북 울진군은 군민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취소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울진군청

울진군 축제 발전 위원회는 지난 7일 죽변면 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전국의 확진자 수가 5000여 명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최근 들어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죽변 수산물 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 예정이었던 ‘2022 ~2023 울진 방문의 해’선포식도 잠정 연기됐다.

울진군은 축제 취소로 인한 수산업 종사자, 자영업,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대처하고,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가동,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찬 걸 울진 군수는“2021 죽변항 수산물 축제 취소로 인한 지한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생업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결정한 일이니 이해를 부탁드린다"라며"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확산 방지와 방역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 19개소, 사회복지시설(노인여가 복지시설,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등), 문화재 등 공공시설과 실내·외 체육시설 등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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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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