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시니어 참여교육 프로그램 성료

담양군문화재단이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획한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춘리턴즈’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문화예술 취약계층인 시니어 세대의 문화적 혜택 향상과 복지 증진 및 공동체성 회복, 주민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청춘리턴즈’는 천변리 정미다방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5월 3일 시작해 매주 월요일에 진행해 왔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획한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춘리턴즈’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담양군

담양읍을 비롯해 면 단위에 거주하는 지역민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스마트폰 강의, 가드닝, 라탄공예, 방향제 만들기, 마크라메(서양식 매듭공예), 민화, 가죽공예, 유리공예 등 다채로운 주제로 클래스를 진행해왔다.

생활 속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 및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젊은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코로나19로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생전 처음 해보는 만들기도 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꼭 연락해 달라 거듭 말씀하시던 우리 어르신들께 계속해서 웃음과 활력을 드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재단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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