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과거 향한 복수는 개인적인 일, 경제·민생으로 미래 열어야"

동학발상지 정읍서 미래 대통령론 강조

ⓒ이하 프레시안(배종윤, 송부성, 김대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동학의 발상지인 전북 정읍에서 과거를 향한 복수보다 경제로 민생을 살릴 대통령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북 방문 사흘쨰인 5일 오전 정읍 샘고을시장을 찾아 이같은 미래 대통령론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가진 연설에서 "과거를 향해 복수하는 것인 개인적인 일이고,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는 오로지 국민이 향해 먹고사는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누군가를 심판하는데 국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과거로 갈 것이냐, 미래로 갈 것이냐를 놓고 이제는 선택해야 한다"라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지금보다도 더 나은 정부, 더 유능한 정부, 국민의 아픈 곳을 살피고 더 나은 삶을 이재명 정부가 만들겠다"면서 현 정부와의 차별성도 언급했다.



한편 그는 샘골시장을 방문하기에 앞서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정읍 성광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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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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