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산 배 해외 수출 3년 만에 재개

신고(품종) 배 50톤(1억 원)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수출

코로나19와 잦은 풍수해로 수출이 중단되었던 영덕산 배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영덕산 신고배가 수출을 위해 냉동 탑차에 적재되고 있다.ⓒ영덕군청

향토기업인 농업회 사법인 라온(주)가 라온 배 수출 광선 회을 통해 지난 2일 신고(품종) 배 50톤(1억 원)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수출했다.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영덕산 배는 육즙이 풍부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서 인기가 높지만, 2018년 고래불배 13톤이 수출된 바 있다.

이후 19년과 20년 기상이변으로 수확량 감소와 상품 가치 저하로 어려움 겪었고 근래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물동량이 막히면서 수출 길이 끊겼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와 라온 배 수출고 선회가 손을 잡고 수확량 회복과 품질 향상에 힘써 수출 활로를 확보한 결과 기존의 3배 이상의 고품질의 영덕산 배를 해외 소비자들에게 다시금 선보이게 됐다.

오도흥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농수특산물 판매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의 고통이 여느 때보다 크다"라며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 신규 수출품목 발굴과 해외 수출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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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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