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올해 마지막 아카데미 열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한양대 정재찬 교수를 초청해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올해 마지막 동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아카데미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시 평론에서 벗어나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시가 주는 정서적 위로는 물론 시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동구아카데미 웹포스터ⓒ광주시 동구

정재찬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 tvN ‘어쩌다 어른’ 등에서 시 읽기의 즐거움과 감성을 대중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동구아카데미는 식전 행사로 평생학습관 공연, 시 낭송과 우수출석회원 시상식에 이어 올해 강연을 마감하는 종강식이 함께 열린다.

현장강연 참여는 오는 8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백신접종 완료 구민 99명만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강연접수 내용은 동구청 누리집 및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올 한해 동구아카데미가 명망 있는 강사님들의 품격 높은 강의로 매회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주민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해 온 동구아카데미를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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