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훈련 대표사업소로 선정된 한울 원자력 본부에서 복합재난 대응 유관기관 연합 훈련을 진행 했다.
실시 훈련 대신 토론 훈련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경주·포항 지진과 후쿠시마 지진해일 등 과거 재난사례를 통해 재난 대응 시 드러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굴,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내 화재 발생,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 직원 대피, 유해화학물질 제독, 화재 대응과 지진해일에 의한 토사물 제거, 등 재난대응과 피해 복구 절차에 대해 토론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울진군, 울진 소방서, 육군 50사단 울진 대대, 울진 경찰서, 한전KPS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여 속에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 및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과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한 비상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더욱 철저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과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어떠한 비상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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