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2일 위드 코로나에 맞춘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22년 본예산 3456억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315억 원(10.03%) 증가한 것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38억 원(8.37%) 증가한 3080억 원, 특별회계가 77억 원(25.75%) 증가한 376억 원이다.
이번 예산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비상 경제 상황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 지역 경제의 활성화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 편성했다고 군은 밝혔다.
특히 금년도 대비 2022년도 예산 상승의 폭이 그 어느 해 보다 컸던 것은 영양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보로 영양 밤하늘에 고촌 조성 사업,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 전체 예산 중 국·도비 1013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농어민 수당 지원(22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9억 원)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 사업(44억 원)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 사업(19억 원) ▲영양 도서관 건립(13억 원) ▲살아있는 체험형 고추전시관 건립(16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오도 창 영양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방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편성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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