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봉사 동아리인 ‘손으로’가 최근 2021 경상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재능기부 봉사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덕여고와 영덕중·여중 13명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지난 2016년부터 뜨개질, 바느질, 등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해 기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니세프 행사와 연계한 ‘아우인형 입양하기’와 ‘신생아 모자 뜨기’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이웃 어르신들께 직접 뜬 목도리를 기부하고 있다.
또 어버이날에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경로당에 방문해 달아드리고 마스크 스트랩을 직접 제작,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의 지역공동체의 비타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재봉틀 사용법을 배워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할 머리끈을 만드는 등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이를 활용,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영덕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손으로’ 동아리 외에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활동과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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