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규격품 제조업소 대상 수급조절한약재 배정 신청·접수

오는 23일까지 '구기자·당귀 등 11개 품목'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한약규격품 제조업소(한약재 GMP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수급조절 대상 한약재의 배정 요청량 신청·접수를 받는다. 

17일 한국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이에 대한 설명회는 17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신청 품목은 '한약재 수급관리규정'에 따른 구기자, 당귀, 맥문동, 산수유 등 총 11개다. 

▲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 한국한의약진흥원

신청 대상은 한약규격품 제조업소(한약재 GMP 제조업소) 대표자이며, 신청자격과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입자 선정 및 수입물량 배분은 오는 12월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한약재 수급조절제도는 한약재의 품질향상과 가격 안정에 기여해왔다"면서 "한의약 공공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수급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 만큼, 관련 업계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수급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용현 기자(=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