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주누드크로키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본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주누드크로키회는 이번 전시에서 회원들의 총 100여점의 작품들로 전시장을 채우게 된다.
참여 작가들은 고정순, 김선경, 김근미, 류인하, 박경숙, 박순복, 백광영, 백금자, 서혜연, 신원섭, 심남열, 염일순, 이경례, 이미영, 유대영, 유휴열, 정해춘, 조진기, 황남현 등 19명이다.
유대영 전주누드크로키 회장은 "크로키는 미궁과 같다"고 말하고 "뒤돌아보니 아리아드네의 실타래조차 없이 미궁을 헤맨지 20년이 됐지만, 지금도 어디로 향할지 고민중"이라면서 "코로나로 1년 이상 쉬었지만 그 고민의 흔적을 이제 내놓는다"며 함께 호흡해 주기를 바랬다.
전주누드크로키회(회장 유대영)는 지난 2002년 창립한 후, 전주와 안산, 익산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전시회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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