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표 식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대표 식품 개발을 통한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잠재적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울진군과 용역 수행기관인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용역에 착수, 추진방향과 사업 범위를 설정하고, 외식업 및 식품가공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내실 있게 준비 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대표 식품 개발과 업 진행과정과 주안점에 대해 설명하고, 개발 식품 전시 및 시식, 메뉴 평가, 피드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주요 대표 음식은 ▲붉은 대게 해산물 샐러드 ▲붉은 대게 치즈볼 ▲고포 미역 페스토 등이며,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손쉽게 먹으며 관광할 수 있는 Take Out 메뉴로는 대게, 송이를 활용한 ▲크런치 죽 ▲컵 수프 ▲울진 홍게 스테이크 등이다.
전찬걸 울진 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식품 개발은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이 많이 개발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의 대표 식품을 개발한 뒤 레시피의 표준화 작업과 특허 등록 등 상품화를 위한 순차적 추진계획을 수립, 이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상품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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