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모천회귀형 연어, 관광자원화에 나선다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 울진군은 지난달 29일 대회의실에서 ‘울진 연어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울진군청

이번 용역은 연어의 생육 습성인 강에서 태어난 후 바다에서 성장해 알을 낳을 때 모천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이용, 생태적인 연구 콘텐츠, 스토리텔링의 문화산업, 블루오션의 관광자원화해 테마가 있는 관광산업, 모천회귀형의 교육 가치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용역사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울진 연어 관광자원화를 위해 △왕피천 연어 관광 도로 및 트레킹 로드 조성 △연어 페스티벌 개최 △연어 인문학 카페 조성 △연어테마 실경 경연장 조성 △영어마을 조성 등 기존 유사 관광자원화 사례와는 차별화된 관광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울진군 지역 발전협의회 관광분과 위원과 해당 지역 주민들이 참석, 체험관광 아이템 발굴, 연어축제의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요구했다.

전찬 걸 울진 군수는“본 연구는 연어 관광자원화를 목표로 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왕피천 국가 정원 지정 등의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 되는 연구용역이다"라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관광자원화 전략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본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는 동시에, 관계 부서 협의를 통하여 울진 연어 관광자원화를 위한 과업 수행을 오는 1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