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하는 초경량 비행 장치(드론) 상설 실기시험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초경량 비행 장치(드론)의 자격증 취득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으나 동해안권에는 상설시험장이 없어 자격 취득에 지역민들이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유치하게 됐다.
지난 8월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를 활용, 조종실, 안전 설비 등 각종 실기시험장 조건을 갖추고 한국교통안전공단 공모에 참여,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10월 26일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2022년 1월부터 운영 예정인 실기 시험장은 방문자 증가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및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울진군 브랜드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울진군은 기대하고 있다.
황정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드론 실기시험장 선정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타 지역민들의 울진군 방문으로 '울진 방문의 해' 추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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