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열려...‘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최종 보고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반등 시키겠다”

경북도는 29일 영남권 5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4개 연구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영남권 5개 시도와 연구원의 협업으로 구상중인‘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실현을 위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최종보고와 함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륙과 해양을 잇는 동아시아 거점 도시’를 비전으로 총 7개 분야, 33개 핵심사업, 111개의 세부 사업과 분야별 중요도와 실현 가능성 등을 반영한 단기 대표사업 36개가 제시됐다.

▲김장호 경북도기획조정실장(오른쪽)이 영남권미래발전협의회_실무협의회에서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영남권이 32곳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며“5개 시도가 연계 협력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반등 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경제산업분야는 영남권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자율주행차 생태계 구축, 교통분야는 영남권 거점도시간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광역 철도망 도로망 구축, 환경안전 분야는 스마트 상수도 관리, 문화관광 분야는 영남권 자연역사문화 활용 스토리 투어 등이다.

단기 대표사업으로 영남권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 영남권 철도 도로 중점 협력사업, 영남권 통합물류협회 설립, 상수원(낙동강) 수질개선 사업, Y-Waterfront : 강과 바다 그랜드 투어, 영남권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운영, 의료자원 공유 및 연계 등이 제시됐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영남권이 32곳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며“5개 시도가 연계 협력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반등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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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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