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에 캠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예결위원인 정희용 국회의원실에 캠프를 설치하고 재정실장을 중심으로 현지 T/F팀 운영을 시작했다. 국회 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예산심사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과 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지원하면서 도 및 시군과 국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내년도 국비확보 10조를 목표로 상임위 심사,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부별 심사,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경북지역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업에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국회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그간 국비확보를 위해 지사님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며“이제 마지막 단계인 국회심사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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