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학교 박정윤·박정원, 제17회 독도사랑 경상북도 영어 웅변 대회 우수상 수상

경북 울진중학교 최근 열린 제17회 독도사랑 경상북도 영어 웅변대회에서 박정윤(2학년), 박정원(2학년) 학생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울진중학교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학생들이 참여해 비대면 랜선 스피치로 진행됐으며, 대회에서는 독도사랑을 주제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독도 지키기 등에 관한 웅변이 펼쳐졌다.

지난 8월 참가 학생 신청서를 접수한 대회 본부는 원고 및 예심 영상 심사(2차)를 거쳐 초등 33명, 중고등 24명을 선발, 최종 57명이 본선 진출했다.

박정윤, 박정원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우리 땅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발음만 유창한 영어를 넘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오는 2022년도부터 ‘독도사랑 경상북도 외국어 스피치 대회’로 명칭을 바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를 포함한 글로벌 스피치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상수 교장은 “청소년들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라며, "대회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더불어 학생들이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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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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