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박재성 체육회장 2021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수상

지역사회 체육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 인정

경북 영양군 초대 민간 체육회장인 박재성 씨가 22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1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에서 도민상을 수상했다.

2021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한 박재성 영양군 체육회장.ⓒ영양군청


매년 10월 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도민을 선발,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상해온 이 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와 가족 1인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박 회장은 영양군 탁구연합회장, 영양읍 체육회 이사, 영양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맡아왔으며 지난 2020년 1월부터는 영양군 체육회장에 당선되어 각종 체육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오랜 기간 지역사회 체육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0년 4월에는 영양군 체육회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태권도장 2곳에 각 50만 원씩을 기부하는 등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박재성 회장의 도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고, 영양군 체육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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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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