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가을걷이 철을 맞아 지난해 대비 99톤이 증가한 공공 비축미 2663톤(66,575포대/40kg)을 매입한다.
이에 사물 벼는 지난 13일부터 동양 RPC, 북 영덕농협 미곡처리장을 통해 매입하고 있으며, 건조벼는 11월 중순부터 매입하게 된다.
매입 가격은 10~12월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을 기준, 12월에 확정되며, 중간 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 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직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 비축미 매입품종은 일품과 삼광이며, 지정 품종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입된 품종검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취한 시료에서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 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이 부과되므로 공공 비축미 출하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병충해 등으로 농가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기에 마스크 착용, 단체 참관 금지, 술·음식 취식 금지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출하 현장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