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물산업전(WEFTEC), 물기업 진출방안 모색

지역 물기업 9개사, 대구-한국 공동전시관 참가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이 18일 세계 최대 미국 물산업 전시회(WEFTEC)에 참가해 물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상호인증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진행한다.

WEFTEC 전시회에 환경부 공동 운영하는 대구-한국관 공동전시관에는 지역 물기업 7개 사, 개별 부스 2개 사가 참여해 ▲펌프, ▲차염발생장치, ▲초음파유량계, ▲활성탄 자동재생 수처리 여과기, ▲터보블로워 등 제품 전시를 통해 바이어 상담, 기업 간 미팅, 계약, 홍보 등 바이어 상담과 네트워크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이승대 대구시혁신성장국장을 비롯한 14개 물기업,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은 미국 진출의 필수인 인증 교류를 위한 NSF와 MOU 체결, 11개 사(지역기업 7개 사)가 포함된 대구-한국 공동전시관에 참여해 홍보, 세계 물기술 동향 파악, 바이어 상담, 물기업 진출방안 모색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미국위생재단(NS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SF는 물산업과 공중보건 분야의 최대 인증기관으로 미국환경보호국(EP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업무협약으로 물산업 분야 인·검증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및 국내 인증 수준 향상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물클러스터 간의 교류확대를 위한 리더스포럼 활성화를 위해 WEF 회장단 미팅, Global Center 세션, 한미통합회의, 한미 국제 공동 기술개발 협력 회의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 물클러스터 교류확대를 위한 리더스포럼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된 WEF 회장단 회의는 제미에(Jamie Eichenberger) 회장 등 이사 6명이 참여했으며, WEF 회장단 초청 및 리더스포럼 순환 개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는 코로나19로 기업 간의 대면이 더욱 귀한 시간으로 물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물기업들이 쉽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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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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