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발족…쳥렴선언문도 채택

한국마사회가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을 구성하고 청렴문화 정착, 직무정보 이용 사익추구 금지, 갑질 근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렴선언문을 채택했다.

17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전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과 주요부서 실처장들로 구성된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발족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발족식 모습.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최근 LH 투기의혹 사태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으로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송철희 회장직무대행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을 구성했다.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은 발족식 후 이해충돌방지 예방, 고위직 청렴교육, 청렴선언문 채택 등 반부패, 청렴 이슈를 공유하고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윤리가 경쟁력이다'는 주제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발족식 참석자들은 '2021 한국마사회 청렴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낭독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청렴문화 정착 노력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금지 △부적절한 언행 및 갑질 근절 등이 포함됐다.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공동위원장을 맡은 송 회장대행과 이 상임감사위원은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항상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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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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