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군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6시 50분부터 영해 예 주문화 예술관에서 세 번째 ‘무지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 경북 북부권문화 정보 센터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 공연팀과 외부 공연팀이 식전공연, 합창공연, 우정 출연, 특별공연 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한다.
이에 식전공연에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의 공연, 결혼이주여성과 월월이청청 보존회 회원들의 월월이청청 가무 놀이를 시작으로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 에이지’ 합창단의 공연과 지역 초등학생 가족들로 구성된 무지개 합창단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우정 출연으로 영덕군 여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특별공연으로는 외부 공연팀 남성중창단 ‘펠리체’의 합창, 소프라노 김수진의 독창 등 수준급 공연단과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이 선사된다.
가전제품 등 상품으로 이벤트를 준비한 센터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감안, 내·외부 공연팀을 포함한 모든 행사 관계자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와 주기적인 환기, 거리 두기 좌석, KF94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무료 나눔 등으로 철저히 행사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2019년에 이어 10월의 마지막 날에 지행 됐던 무지개 콘서트는 예 주문화 예술 회관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군민들이 운집하는 등 향토문화 육성에 큰 기여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했지만 철저한 방역 준비를 통해 세 번째 행사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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