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3일 오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Fever Time (전북청년열전)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아쉬움이 컸던 ‘전북청년음악열전’이 2021 새로운 버전으로 탈바꿈해 관객과 직접 만났다.
국악, 재즈, 클래식 등 여러 장르 음악 단체와 전통, 현대, 비보잉 등 지역 무용인들이 연합 무대를 꾸미며,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과 지역 예술가들에게 예술의 신명과 치유의 힘을 선보였다.
장르를 막론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을 하나로 엮어 이른바 ‘글로컬리즘’의 선언을 통해 매년 이를 꾸준히 변주해 나가는 동시에, 소리축제만의 독자적인 상징과 역할로 발전시켜 나갔다는 평을 들었다.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은 물론 전통음악 단체와 무용팀이 만나 한바탕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소리 위에 덧입혀지는 현란한 움직임이 조명 빛과 어루어지면서 장르의 경계를 지우고 새로운 장면을 만들면서 무대 위의 출연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드는 Fever Time.코로나로 인해 지친 지역민과 예술인에게 넘치는 열정을 선사했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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