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향교, 2021년도 영양향교 석전대제 봉행

공자를 비롯한 성현 제사 박형수 국회의원 초헌관 맡아 진행

 경북 영양향교(전교 권경호)는 28일 대성전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시, 영양, 봉화, 울진군), 지역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외쪽3번째   박형수 국회의원이  초헌관으로 석전대제에 참석 했다.ⓒ영양군청

지역 국회의원인 박형수 의원이 초헌관을 맡아 진행된 이 날 석전대제에서는 아헌관에 황정곤, 종헌관에 오정호, 분헌관에 권영도, 김낙종, 대축에 권오순, 집례에 정휘서 유림이 맡았다.

이날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지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 석전대제가 행해지고 있다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 시대의 향학 정신을 이어받아 조선 시대부터 지방 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1리에 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이번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향교가 전통문화를 잘 보존·계승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고유의 전통과 유교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옛 선현들의 가르침과 뜻을 이어가고 계시는 향교 유림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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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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