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중·고, 영덕전통시장 화재피해 성금 기탁

피해를 입은 학부모의 점포를 찾아 위로

경북 영덕중·고등학교는 최근 영덕전통시장 화재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교생(중 141명, 고 168명)과 전교직원의 정성을 담은 성금 1백5만1430원을 기탁했다.

▲ⓒ영덕중고등학교

이번 성금은 피해 상인의 자녀가 영덕중학교에 재학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이날 기탁했다.

총 모금액은 1백55만1430원이며 이 중 50만원은 피해 가정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나머지를 기탁했다.

이날 교장선생님과 영덕중·고등학교 학생회장은 피해를 입은 학부모의 점포를 찾아 위로도 전했다.

김진훈 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큰 실의에 빠진 영덕전통시장 상인들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의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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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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