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항 역사와 관광이 병존하는 신개념 문화공간 조성한다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울진군은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죽변항 일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신개념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죽변항 일대 (역사) 문화공간 조성사업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했다.

▲ⓒ울진군청

죽변항 일대는 적산가옥, 봉수대 등 역사문화자원과 죽 변 등대 및 대나무 숲 등의 대표 관광지, 군도 20호선 유휴부지와 수산물가공공장 등의 유휴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문화적 콘텐츠의 체계화 및 다양한 활용을 통한 복합 휴식·문화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는 지역이다.

또한 근대가요 가수 남인수‘포구의 인사(1941)’ 가사에서도‘포구의 인사란 우는 게 인사려나 죽변만(죽변항) 떠나가는 팔십 마일 물길에 비 젖는 뱃머리야…’로 언급되는 등 죽변항의 문화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엔브이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군도 20호선 일대(봉평지구) 친수공간 조성, 죽 변 등대 및 대나무 숲 활용 복합 휴식·문화공간 조성, 죽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연계 사업 발굴, 등 죽변항 일대 (역사) 문화 공간 조성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죽변항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히스토리텔링(history-telling)을 부여하여 문화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죽변항 일대 유휴시설과 부지를 활용한 복합 휴식·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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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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