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경북도의원이 ‘경상북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변화무쌍한 경제시대에 경북도민들이 필요한 경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합리적인 경제의식 함양을 통해 바람직한 경제주체가 될 수 있도록 경제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나라사랑교육 활성화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을 5년마다 시행, 경제교육 자문·심의를 위한 경제교육추진위원회 설치 및 구성, 경제교육추진위원회 개의사항, 경제교육단체 재정적 지원, 다른 지방자치단체 및 경제교육단체 등과 교류 및 협력체계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지난해 실시된 2021학년도 수학능력에서 경제를 선택한 수험생의 비중이 1.2% 그치는 등 고등학교 학생의 경제교육이 미흡한 실정이다. 조례안은 상임위 심사를 거쳐 다가오는 다음 달 14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박용선 의원은 “한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모든 계층이 현실적인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사회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실정이다”며“우리 경북은 학생들과 경제교육의 취약계층까지 모두 고려한 실질적인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 도민들의 금융이해력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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