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수매 촉구 건의문’ 채택

생산기반 유지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요구

경북 영양군의회는 최근 제270회 영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수매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각 정당,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등에 전달키로 했다.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수매 촉구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홍점표 부의장이  제안 설명하고 있다 ⓒ영양군의회

홍점표 의원 외 6인이 공동 발의한 건의문에는 고추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고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건의문에는 지난 600g 기준, 평균 1만 5천 원이었던 마른 고추 가격이 현재 7천 9백 원으로 크게 폭락, 최저 생산비마저 못 미쳐 농업인들은 고추 농업을 포기하기에 이르렀고 생계마저 걱정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의회 의원 전원은 고추재배 농가의 수매 희망 전량을 적정가격으로 조기에 수매와 햇고추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 모색해 생산기반 유지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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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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