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보건소가 2021 AI·IoT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 사업은 영덕군이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스마트폰 소지자)으로 600명을 선착순 모집,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10일부터 영덕군 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단, 노인 장기요양등급 판정 결과 1~5등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 사업은 기존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이 스마트폰과 연결된 건강모니터링 기기를 활용, 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형으로 손목시계형 활동량 계와 블루투스 체중계가 지급되며, 건강위험 요인 여부 등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AI 생활 스피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기기를 통해 평소 활동량, 혈압, 혈당 수치 등을 스스로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오늘 건강’앱(App)을 통해 보건소 전문 인력과 공유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은 주 1회 데이터를 분석한 뒤 건강상담, 건강미션 등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다.
임숙자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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