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제12회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59개 기초지자체의 376개 공모 사례를 심사한 결과 최종 94개가 선정,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경북에서 영양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오지마을 건강 사랑방 운영(찾아가는 서비스로 의료취약지 지원)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영상발표를 거쳐 수상했다.
오지마을 건강 사랑방은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병원을 운영, ▲ 노인의 팔, 다리, 허리 등의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진료와 물리치료 ▲ 치매 검사 및 관리 ▲ 기초검사 및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기적인 마을 순회 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방방곡곡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취약지역 원격영상진료 확대 추진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밀착행정을 펼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오지마을 건강 사랑방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9년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영양군 최초로 A등급(우수)을 받았으며, 같은 해 7월‘제10회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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