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요양병원서 집단감염 발생...누적 확진자 26명으로 증가

감염경로 불명확한 확진자도 늘어, 방역당국 "추가 접촉자 파악해 역학조사 진행 중"

울산에서 요양병원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고령인 환자가 많아 감염 확산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울산시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9명으로 늘어 지역 누적 확진자는 4673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부산시

지역별로 보면 남구 6명, 중구 4명, 울주군 4명, 북구 3명, 동구 2명 순으로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4명은 전날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 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이 집단의 전체 확진자는 26명이다.

이 밖에도 7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로 지역 내에서 조용한 전파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모두 마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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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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