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이장 연합회,'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나서…

국립공원 추진‘범군민 서명운동’추진

울진군 이장 연합회는 군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지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비대면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고 9일 밝혔다.

▲ⓒ울진군청

이번 서명운동은 국립공원 신규지정을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울진의 백년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장 연합회가 주관,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연합회는 코로나 19 현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우편을 통해 지역 150여개 기관과 사회단체에  안내문과 서명부를 전달하고 이를 오는 10월 8일까지  사무실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원들은  지난 27일 국립공원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실태 파악을 위해 월악산국립공원을 견학과 국립공원공단 관리사무소 인허가 담당자와 지역주민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임산물 채취 가능 여부,  마을공원지구 지정 시 건폐율 60%로 상승과 개발 행위가 더 유리해지는 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단 관계자로 부터 직접 답변을 듣고 그동안 일부 잘못된 정보로 우려했던 부분들을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

엄태봉 회장은 “군을 대표하는 민간 차원에서 범군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만큼 행정에서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울진군에 건의하고, 신청 후 통상 1~2년의 세월이 소요되는 만큼 국립공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소수 주민의 목소리도 지속해서 청취, 의견을 반영해 전국 최고의 국립공원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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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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