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최근 영덕시장 화재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덕군은 피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에 시장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으로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0억 원, 임시시장 개설 비용으로 경북도에 예비비 5억 원을 요구한 상태이다.
경북도와 협의한 영덕군은 우선 피해 상인들에게 3000만 원 무이자 무담보로 즉시 지원하고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재산 기준 1억 100만 원 이하의 가구에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사업과 이번 화재 피해에 따른‘함께 모아 행복금고’라는 이름의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또한, 14일까지 영덕 구) 야성초등학교에 부지에 전기, 상하수도 시설을 정비, 컨테이너 50동을 설치해 임시시장을 개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추석 연휴를 위해 상인들이 마련한 다량의 물품은 상인들의 전 재산과 같다”며 “항상 상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번 화재 복구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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