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은 2일 공연 예정인 목요상설 '도담' 공연을 무관중공연 전환한다고 밝혔다.
도립국악원은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공연을 준비했으나, 최근 공연장 소재지인 전주시 확진자가 급증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 격상되고, 대면 공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비대면 공연'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악원은 "국악이 가진 '현장음악의 생명력'을 감안해 안전조치를 전제로 한 공연 진행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으나, 이번 공연은 악기연주의 특성상 비말전파에 대한 우려와 관객에 대한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부득이하게 '비대면 공연'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악원은 또, 2일 공연 실황은 영상으로 녹화해 9월 중순경 전북도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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