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제25회 송이축제’ 최소 결정

축제예산 방역비와 재난지원금으로 재편성

경북 봉화군 ‘제25회 봉화송이축제’가 올해는 최소됐다.

26일 봉화군에 따르면 ‘제4차 임시 이사회’에서 코로나 19 가을철 4차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시점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를 올해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엄태항 이사장(봉화군수)이 25일 ‘제25회 봉화송이축제’ 관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봉화군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부터 군민 보호 및 재난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취소된 송이축제 예산은 코로나19 방역비와 재난지원금으로 재편성해 코로나 19로부터 군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사용할 방침이다.

엄태항 이사장(봉화군수)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뿐만 아니라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었지만 상황이 엄중해 축제를 취소 할 수 밖에 없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