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쳐해 있는 매화면 노부부 가정에 임시거소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위기 상황에 놓인 노 부부를 위해 희망 복지팀이 신속히 가족들과 면담을 통해 거처 문제를 논의, 주택을 새로 지을 동안 임시거소를 지원하게 됐다.
임시거소는 이재민 구호용 임시조립주택(7평)이며, 방 겸 거실 주방, 화장실로 구분되어 있어서 일상생활 유지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졌으며 올해 연초에도 기성면 소재 주택화재로 한차례 지원한 바 있다.
노부부의 아들 이 모 씨는“큰 화재로 부모님이 안 다치신 게 다행이며, 거주지 마련이 어려움이 있었으나 울진군에서 관심과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임시거소 지원으로 화재로 인해 순식간에 주택을 잃어버린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재난·재해 대비 마련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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