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신임 상임감사에 이해숙 전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감사 임용자를 공개모집, 이사회를 거쳐 2명을 추천했다.
교육부는 심의를 거쳐 26일자로 이해숙 전 도의원을 신임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상임감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8월 25일까지 3년이다.
이해숙 신임 상임간사는 앞으로 3년간 전북대병원의 재산상황, 회계 및 업무, 정관 규정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사안들을 살필 예정이다.
임명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이 신임 상임간사는 "전북대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건전한 견제와 감시자로서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으며, 공공의료전문가와 지역사회복지전문가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해숙 신임 상임감사는 가톡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전북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군장대학교 청소년교육지도과 겸임교수와 전북효문화연구원 연구소장, 사단법인 사람의 숲 대표를 맡고 있다. 제10대 전라북도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전라북도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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