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 김현수 장학사 "그대에게 전하는 시의 위로" 출간

,학생들과 일반인을 위해 지난 7월에 이어

경북 영양교육지원청의 김현수 장학사가 지난 7월에 출간한 《시를 읽고 가르친다》에 이어 《그대에게 전하는 시의 위로》라는 책을 새로 냈다.

▲ⓒ영양교육지원청

앞의 책은 교사와 연구자를 위한 것이라면 이번에 나온 책은 학생들과 일반인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는 △바다가 보고 싶은 날의 시, △외로운 날의 시, △힘겨운 날의 시, 등 열 개의 장으로 구성,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에 대한 해설과 저자가 포항, 영덕, 영양, 청송 등지에서 직접 촬영한 풍경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육 활동으로 시 울림 학교를 운영하는 경상북도교육청은 저자인 김 장학사는 교사 시절,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를 가려 직접 필사 시집을 제작해 지도했다고 밝혔다.

김 장학사는 영양 출신의 오일도 시인과 조지훈 시인의 시를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시어에 대해서는 뜻풀이를 달아 학생들이 지역 대표 시인의 작품을 바르게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현대 시 교육 전공하고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장학사는, 2009년 시 계간지 ‘시안’을 통해 문학 평론가로 등단하고, 2017년에는 경북대학교 원고공모전에 입상해 《즐거운 시 읽기-아름다운 우리 시를 다시 만나다》를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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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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