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교육위원장, ‘경북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북 건강장애학생 위한 병원학교 설치 및 운영, 보조 인력 배치 및 또래 도우미 지원 등의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조현일 교육위원장은 건강장애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신속한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으로 ‘경북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 위원장이 발의한 조례안은 건강장애학생에 대해 교육지원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병원학교 설치 및 운영, 보조 인력의 배치 및 또래 도우미의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난 19일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조현일 의원ⓒ프레시안(박종근)

조 위원장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과 세종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이미 병원학교를 운영해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공백을 채우고 있다.

조현일 교육위원장은 “학업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해나 질환으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병원학교 또는 원격수업과 같은 교육지원을 통해 유급을 예방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헌법에 명시된 학습권을 보장하고 경북 특수교육과 교육복지가 한 단계 더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은 다음 달 2일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