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이틀간 확진자 8명 발생

'군민 동참 호소문’ 발표, 거리두기 단계 격상 논의

경북 울진지역에서 지난 20일 이어 21일 또 다시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울진군은 ‘대 군민 동참 호소문’을 발표하고 거리두기 단계 격상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임시로 군민체육관 주차장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21일 오전 검사를 받기 위해 나온 군민들로 분주하다.ⓒ울진군청

21일 오전 신규 확진자 3명은 지난 20일 발생한 확진자 관련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됐으며, '울진 32.33.34번확진자'는 전날 발생한 '울진 27.28.31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 전찬걸 군수는 '군민 동참 호소문'을 통해 "지금까지 발송된 안전안내문자 내용에 해당되는 모든 분과 의심증세가 있으신 분들은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 했다.

특히 검사 후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임, 외출,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 격리 중인 가족과는 절대 접촉 금지,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 했다.

또 울진군민 모두가 가족과 이웃을 반드시 지켜낸다는 각오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해주실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하루사이에 27번부터 31번까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 다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틀간 1180명이 군민체육관 주차장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울진군은 이 같은 상황은 지역 내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적극적인 선제적 선별검사를 진행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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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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