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9일부터 동해 남부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울진·영덕 지역 호우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에‘주의보’를 오전 9시부터 오는 22일 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낮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 예비특보에 따른 최대풍속 초속 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주말까지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을 말한다.
울진 해경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방파제 등에서는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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