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기초 수학 교육위한 자료집 개발‧보급

세종시교육청, 초교 1‧2학년 기초수학지도 도움자료 ‘촘촘수학’…초교 3학년생은 수학협력 교사제 운영

▲세종시교육청 의 초교 1,2학년 교사들이 초교 저학년생의 기초 수학 지도를 위해 제작한 도움자료 '촘촘수학' ⓒ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의 초 1‧2학년 교사들이 초교 수학 수업 지원을 위해 저학년 기초 수학 지도 도움 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수학 협력 수업을 확대 실시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개발 보급하는 1,2학년 기초수학 지도 도움자료는 저학년 시기부터 학생들이 수학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꼼꼼히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료로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초 1‧2학년 교사들이 직접 집필했다.

이 자료는 교과서 단원 진도에 맞추어 차시 내용에 따라 연산을 돕는 활동지, 수 감각을 키우는 도움 자료, 놀이 중심의 활동 자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재 구성은 교사용 설명자료, 학생용 활동자료, 활동 카드로 나누어져 있고 손쉽게 출력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파일로도 제공된다.

또한 1,2학년 전체 담임교사와 특수학급 교사들에게 배부되어 수업을 위한 도움 자료로 활용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이 초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합협력수업 장면 ⓒ세종시교육청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본격적으로 수학을 어려워하고 학습격차가 벌어지는 초등 3학년 교실의 수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수학협력교사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 내 51개 초교 중 23개 교 193학급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학협력수업은 등 학년을 중심 학년으로 운영교의 사정에 따라 2~4학년 교실에 협력교사를 배치햐 수학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체 33명의 협력교사 중 23명을 정규 교사로 배치하면서 학생 지도에 있어 지속성과 전문성이 더욱 확보돼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밀착 지원 수업을 펼치고 있다.

2명의 교사가 함께 진행하는 협력수업은 한층 촘촘히 설계되고 학생들은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방과후로 연결되는 보충지도를 통해 학습격차를 줄이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신명희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저학년 시기부터 수학을 기피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하며, 느린 학습자를 배려한 수업과 모두가 배움에 성공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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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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