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11일‘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 생태 환경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2021년 경북교육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블렌디드 포럼 방식으로 도내 교원, 경북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교육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포럼에서 기후 문제의 근원을 살펴보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이뤄져야 할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구체적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이재영 교수(공주대 환경교육과)는“지금 인류는 물질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우리 교육은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문명을 만드는데 필요한 무언가를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자체를 혁신해야 한다”고 주제를 밝혔다.
김지철 경북교육청 연구사는“지금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들을 내어 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한다”며“이번 포럼이 앞으로 경북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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