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동해 남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울진·영덕 지역의 강풍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11일 정오까지 3일간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6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발령한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꾼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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