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종일 흐리고 비...순간 최대풍속 20m 이상 '강풍 주의'

기상청 "국지적으로 비구름대 강하게 발달, 강한 비 내려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비가 오겠고 예상 강수량은 5~40mm 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5도, 경남 24~27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32도, 울산 31도, 경남 32~3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1.0~3.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5~3.5m로 높게 일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 제9호 태풍 '루핏' 영향으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10일)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5~60mm 안팎이다. 모레(11일)는 구름 많겠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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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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